안녕하세요! Dean입니다. 오늘은 무한히 번식하는 인간세포인 헬라세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헬라세포
사람의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얻어낸 세포계(cell line). HeLa는 환자 이름의 약칭이다. 현존하는인체에서 유래한 조직배양주 중 가장 오래 전에 분리한 것으로세계 각지의 연구실에서 배양되며 유지되고 있다. 사람의 파필로마바이러스의 암유전자를 DNA 속에 갖고 암세포로서의 성질을 나타낸다. 바이러스학, 암연구, 분자생물학 등의 연구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헬라세포 [HeLa cell, ~細胞] (생명과학대사전, 2008.2.5, 아카데미서적) ↩
1951년 미국에 헨리에타 랙스라는 흑인이 있었는데 자궁암 선고를 받게 되었다.
빠른 속도로 전이된 헨리에타 랙스의 암세포는 결국 목숨을 빼았고 마는데
암 치료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조지 게이 박사는 그동안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 당시엔 세포를 생존시키는 것도 어려웠는데 사람의 세포는 몇 번 분열하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영원히 분열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암세포도 몸 밖으로 나오면 오랫동안 분열하지 못한다.
이 여자의 암세포도 다른 암세포들처럼 며칠 있다가 분열하지 못하고 죽을 줄 알았지만
며칠이 지났는데도 계속 분열 중이었다.
또다시 말했지만 암세포라고 다 이렇게 계속 자라나는 건 아니다. 이렇게 계속 분열하는 세포를 발견한
조지 게이 박사는 세포 주인의 이름 성 앞의 두글자씩 떼서 헬라Hela 세포라고 명명하게 된다.
헨리세포는 영원히 살아서 분열을 계속하기 때문에 시간만 있다면 무한대로 증식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세포는 전 세계에 퍼제게 되었고 요즘은 이 세포를 돈 주고 사야하지만 웬만한 대학 실험실이 가지고 있는 세포이다.
어느 실험실에서든 조건만 맞춰주면 끊임없이 분열하는데 이렇게 몸 밖에서 무한대로 증식하는 건 심지어 암세포도 불가능한 것이다.
헬라 세포가 있기 전까진 세포를 살리는 것만 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헬라 세포는 조건만 갖춰주면 알아서 계속 분열하기 때문에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헬라 세포 덕분에 소아마비 백신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그 외에 많은 질병의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
이 헬라 세포는 당연하지만 지금도 계속 분열중이라고 한다. 그것도 세계 여러 실험실에서 계속 분열 중 이다.
이 암세포를 채취한 게 1951년이라고 했는데 지금 63년이나 지나왔다. 그런데 왜 영원히 분열을 계속하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고 있다.
그저 세포의 나이를 알려주는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도록 하는 '텔로머라아제'의 영향이라는 것만 대강 추측할 뿐이다.
(참고로 세포의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 근데 헬라 세포는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는다.)
63년이나 지난 아직까지 분열 중인 헬라 세포..
헬라세포
1951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다섯 아이의 엄마 헨리에타 랙스(당시 31세)의 체내에서 채취된 무한번식 세포로, 그녀의 이름 첫 음절을 따 명명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 클로버에서 담배농장을 하는 흑인 노예 후손의 집안에서 태어난 랙스는 서른 살 무렵 자궁에 이상을 느껴 출산 이후 찾아간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사라진 듯했던 랙스의 종양은 다시 급격히 퍼졌고 결국 1951년 10월 4일 사망하게 된다.
한편 랙스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당시 의료진은 랙스의 암조직을 채취해 같은 병원의 조지 가이(George Gey) 박사팀에 보냈다. 실험실의 연구원은 랙스의 세포를 받고, 여느 때처럼 세포를 키웠는데 배양한 지 며칠 또는 몇 주 만에 죽는 여느 세포와 달리 랙스의 암세포는 배양 조건만 맞춰 주면 끝없이 번식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헬라세포 배양이 성공한 것은 이 암세포가 강력한 증식 능력을 갖는 악성 종양이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특징을 가진 헬라세포는 이후 생물학 연구의 표준으로 사용돼 왔으며 소아마비 백신, 항암치료제, 에이즈치료제 개발은 물론, 파킨슨병 연구와 시험관 아기 탄생 등 의학 발전에 활발히 이용돼 왔다.
그러나 시료가 채취되고 수개월 뒤 사망한 헨리에타는 물론이고, 남은 가족들도 헨리에타의 세포가 배양을 통해 전 세계 실험실에서 증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헨리에타의 가족들은 20여 년이 지난 뒤에서야 헬라세포가 자신의 어머니인 세포라는 것을 알게 돼 반발했다. 특히 헬라세포를 둘러싼 윤리 논란은 2013년 3월 독일 연구자들이 이 세포의 전체 지놈(genome) 정보를 해석해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013년 8월 8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헬라세포를 남긴 헨리에타 랙스의 가족들이 헬라세포 지놈 데이터 활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활용 조건은 접근이 제한된 NIH데이터베이스에 지놈 정보를 저장하고, 연구를 원하는 학자는 가족 대표 두 명이 포함된 패널의 사전 승인을 받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세포의 지놈 정보가 공개돼 널리 활용되면, 난치병 치료제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헬라세포 [HeLa Cell]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네이버 지식백과] 헬라세포 [HeLa cell, ~細胞] (생명과학대사전, 2008.2.5, 아카데미서적) ↩